자유게시판

김무성,유승민에게 침을 밷지마라

지정 智正 2017. 2. 18. 00:41

친박과 새누리당의 극우 세력들은 김무성·유승민을  저주하고 있다.
정치는 대통령을 보고 하는것이 아니라 국민을 보고 해야한다. 작금의 친박들은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박근혜 대통령만 바라보고 정치를 하다보니 나라가 두동강, 세동강 나서 양극화로 국민들을 혼란속에 몰아넣고 있는 것이다.
김무성과 유승민이 뱀형으로  대통령 가슴살을 물어 뜯었다는 글이 돌아다니고 있다 이것은 아닌것 같다.
김무성·유승민은 뱀도 아니고 개도 아닌 사람이다.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정책을 논의하기 위하여 대통령을 만나려고 여러 방면으로 통보를 하였으나  만나주지도 않고 통화도 안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것인가. 여당 대표가 대통령과 소통이 안된다면 그건 정치도 아니고 가정사도 아니고 바로 개판인 것이다. 대통령의 불통은 정의와 국회의장과 여러사람들의 입방아로 이미 다 알고있는 사실이지만 대통령으로써의 의무를 상실하였다고 보는게 맞지 않는가.
시급한 정책을 협의하기 위하여 청와대 연락하면 3인방 얼라들이 기별을 넣어주지 않고 최순실과만 정치를 한다면 나라는 어떻게 되어갈 것인가. 대통령의 불통부터 따져야 할 사안이다. 국민들은 이런 내용은 보지도 않고 그냥 보은을 모르는 배신자로만 지목하는 것은 잘못된 표현이 아닌가.
유승민은 이회창 전 총재로부터 부름을 받고 정당에 들어와서 비례대표로 출발해서 당시 민주당의 거물 이강철 후보가 대구 동구 ‘을’ 보선에 출마하자 박대통령은 유승민을 차출하여 출마 토록하여 당선되는데 박대통령의 공로가 컸던 것은  사실이다.
일차적인 혜택을 본것은 부정할 수 없다. 대구는 유승민 뿐만 아니라 누구든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는 지역이었기 때문에 굳이 대통령의 힘이라기보다 정당의 힘이였다고 볼수도 있다.
그후 유승민과 김무성은 이명박 대통령과 경선할시 최일선에서 열심히 도와주었다. 받은 만큼 보답하기 위하여 유승민과 김무성은 2012년 대선에 선대위원장을 맡아서 자기돈 써가며 최선을 다해 당선시켰다 .
두의원은 그 동안 받은것 보다도 몇배 더 노력해서 충성을 다했다고 보는데 왜 배신자 빨갱이로 불려지는 것인가. 누가 배신자인가 누가 가슴살을 물어 뜯은 것인가. 박대통령의 은덕은 잊지 않고 있지만 정치인은 국민을 바라보지 않을 수 없는것이다.  아무리 자기를 키워준 부모와 같은 은인이지만  잘못을 보고 그냥 묵과 한다면 그것은 충신이 아니고 무능한 맹신자인 것이다.
충신은 임금의 잘못을 지적하고 국민들과의 사이에서 소통이 잘되게 하여 나라가 안정되도록 하는 의무가 있다고 본다.
결국 유승민과 김무성은 바른말 만 하고 다니다가 한마디로 찍혀서 배신을 당한 것이 확실하다.
대통령은 직접 돈을 받은것이 없지만 헌법을 위반하였기 때문에 탄핵이 된 것이다. 최순실을 중간에 두고 국정을 농단하였기 때문에 벌을 받아야 하는데 지금은 그것도 합법화해 3번의 담회문을 깔아 뭉개면서 까지 오리발을 내밀고 있는 현실에서 국민은 분노하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며 법 앞에는 만인이 평등하다. 검찰이 부르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출석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대통령은 거부하고 있다.
어느나라 대통령이 죄가 있는지 없는지 묻기 위해서 부르는데 거부하는 행동을 하는 나라도 없고 사람도 없다.박대통령 탄핵하는데 왜 보수와 진보가 나오는가.
촛불 속에는 죄경화 된 사람들이 있는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전체를 매도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죄는 죄고 탄핵은 탄핵이지 보수 진보는 아닌것 같다. 아직도 여론 조사에서는 탄핵찬성이 75% 이상이다. 태극기 들고 수백만명이 나와봤자 일부  국민에 속할 뿐이다. 바른정당은 이제 최순실의 국정농단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책임을 지기위해 탄핵이 기각되면 전원 의원직을 내려 놓기로 하였다.
이것이 바로 책임지는 정치인 것이다. 그때가서 또 어떻게 변명할지는 모르나 우선 탄핵에 대한 당위성 책임 때문에 극단의 카드를 꺼낸 것은 정말 잘한 것으로 생각한다.
바른정당의 의원들은 실제로 피해자이다. 김무성 대표의 책임하에 공천을 했더라면 최소 180석 이상은 당선시켰을 것인데 청와대의 공천 개입으로 절반도 안되는 의석을 당선시킨 바로 공천 학살 때문이었다고 본다.
박근혜 대통령이 순리대로 했더라면 소통부재든 무엇이든 간에 최순실 사건은 없었을 것이다.
인간 생활은 뿌린대로 거두는 법이다. 박대통령의 불통과 수첩행정이 이렇게 큰 사건을 만들어 낼 줄은 아무도 몰랐다.
대통령은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모든 것을 내려놓고 양심적으로 사건을 해결한다면 먼 훗날에도 안정적인 생활이 보장 되지만 계속 부인, 오리발, 불출석하고 탄핵 찬성자들을 좌파와 빨갱이로 몰아 부친다면 후일을 보장 할수 없게 될 수도 있을것이다.
탄핵이 끝났다고 사건이 끝난 것은 아니라고 보니 유종의 미를 거둘수있게 다시한번 대통령의 양심을 기대해 본다. 보수 대연합으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대선후보를 단일화 한다면 다시 한집 식구가 될 수도 있으니 서로가 존중하는 자세를 가지고 보수정권 창출에 한목소리를 내길 바라며 김무성과 유승민은 좌파도 아니고 빨갱이도 아니니 더 이상 칭찬은 못할 망정 침은 뱉지 말았으면 한다